태안반도 피해작업에 온정 이어져
태안반도 피해작업에 온정 이어져
  • 영광21
  • 승인 2008.01.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농부녀회 해룡고 등 방재작업 자원봉사 펼쳐
영광군민들이 원유 유출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태안반도 지역의 기름 방재작업을 위해 자원봉사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해 12월7일 원유유출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군에 대해 2년전 영광지역 폭설피해때 보여준 국민들의 온정에 보답하겠다는 의미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자원봉사 희망단체를 모집한 결과 영광읍거농부녀회 40여명을 선두로 군서면 여성·사회단체, 공무원노조, 영광군의회, 지역자율방재단, 영광고 해룡고 등 학생들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어 앞으로 참여자나 단체가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단체에 교통편과 방재복, 고무장갑, 흡착포 등 방재작업 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군민들에게 방재작업 도중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