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평균 33.3㎝, 직접피해 거의 없어
영광군과 전남도,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2일 오전 8시 현재 인삼재배시설 24ha와 비닐하우스 95개 동 등이 폭설에 무너져 내렸으며 피해금액은 15억여원으로 추산됐으며 다행히도 영광군에는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동안 영광지역에는 평균 33.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영광읍이 최고 42.6㎝, 낙월면이 최저 11.5㎝를 기록. 이외에도 묘량면 불갑면이 42.0㎝, 군남면 39.6㎝, 대마면 39.0㎝, 이외지역이 26.0㎝ 이상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폭설이 내린 기간이 연말연시라 혼란이 예상됐지만 구랍 30일 오전부터 지난 1일까지 비상출동한 공무원들이 주요간선도로에 대한 발빠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상가에서도 눈치우기작업에 동참하는 등 학습효과가 제대로 발휘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이 기간동안 경찰에 접수된 2건의 경미한 사고외에도 차량의 크고 작은 접촉사고는 수십여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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