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폭설 발바른 대처 눈길
연말연시 폭설 발바른 대처 눈길
  • 영광21
  • 승인 2008.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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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평균 33.3㎝, 직접피해 거의 없어
지난해 연말인 12월30일부터 새해 1일까지 내리 쏟아진 폭설에도 영광지역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과 전남도,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2일 오전 8시 현재 인삼재배시설 24ha와 비닐하우스 95개 동 등이 폭설에 무너져 내렸으며 피해금액은 15억여원으로 추산됐으며 다행히도 영광군에는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동안 영광지역에는 평균 33.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영광읍이 최고 42.6㎝, 낙월면이 최저 11.5㎝를 기록. 이외에도 묘량면 불갑면이 42.0㎝, 군남면 39.6㎝, 대마면 39.0㎝, 이외지역이 26.0㎝ 이상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폭설이 내린 기간이 연말연시라 혼란이 예상됐지만 구랍 30일 오전부터 지난 1일까지 비상출동한 공무원들이 주요간선도로에 대한 발빠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상가에서도 눈치우기작업에 동참하는 등 학습효과가 제대로 발휘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이 기간동안 경찰에 접수된 2건의 경미한 사고외에도 차량의 크고 작은 접촉사고는 수십여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