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의 문화자산 보존하면서 투자해 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자
유형의 문화자산 보존하면서 투자해 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자
  • 영광21
  • 승인 2008.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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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수 의원 / 전라남도의회
다사다난했던 정해년 한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무자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먼저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승과 만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면서 웃음꽃 피는 미래의 영광에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지역으로 착근하기를 소망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정해년 한해는 국가적으로는 민주주의 축제인 대통령의 선거가 있었고 가슴 조여 왔던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가 확정되는 쾌거를 이룬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한미FTA 협상타결로 농촌의 현실과 농민의 피맺힌 절규들을 외면한 채 독선적인 자세와 태도를 보인 참여정부의 아쉬움은 우리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긴 해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서해의 낙조가 아름답고 천년의 문화와 선인의 얼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이 남겨 놓은 옥당골 유형의 문화자산을 관리보존하면서 전남의 관광개발과 접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무자년의 한해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시안적인 개발보다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차곡차곡 세워 영광의 큰 틀을 그리며 도심권의 시민과 외지인이 와보고 싶고, 살아보고 싶고, 투자해 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무자년 한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뜻들을 다각도록 파악 검토해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