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10일 친환경고추반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농업인과 일반인 등 1,400명을 대상으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조생종벼 확대재배, 틈새 소득작목 핵심기술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적응작목 등 친환경유기농업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농가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식 종합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대상은 품목별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쌀 생산조정제, 직접지불제 등 보조금 지급대상 농업인 등은 반드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위해 모든 과정에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 자체강사와 함께 진행하며 강사들의 도단위 교관교육 참여, 전 직원 강의기법 교육과 더불어 교육교재 1,600부를 제작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교육과목은 친환경유기농업 추진과 농정시책, 국제농업 동향 등 공통과목과 고품질 쌀, 고추, 포도 등 전문교육도 병행 실시되며 조생종 벼 확대재배와 1모작 모내기 앞당기기를 통한 쌀시장 선점 기반구축과 경영, 가공, 유통과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기술교육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유기농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쌀 보리 대체작목 육성, 영농현장의 기술애로사항 해결의 기회가 될 이번 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