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심각해 어민들 앞날이 걱정 되요”(사진)
“생각보다 심각해 어민들 앞날이 걱정 되요”(사진)
  • 영광21
  • 승인 2008.01.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영광초 축구부 타르제거 봉사활동
영광초등학교(교장 노형석) 축구부(감독 오세열· 코치 박상진) 학생들이 지난 4일 백수분등 하사리에서 타르덩어리의 제거 작업을 펼쳤다.

축구부 학생 20여명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봉사활동은 관내를 비롯한 외지에서 방문한 봉사자들과 주변바닷가에서 타르덩어리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석한 김우민(5) 학생은 “방학기간의 합숙훈련을 앞두고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돕게 됐다는 큰 보람을 느꼈다”며 “방송에서만 접하던 상황을 직접 찾아와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심각해 걱정이 앞선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영광초 축구부는 이날 봉사활동은 마치고 지난 5일부터 강진으로 12박13일의 일정으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영광초등 축구부는 지난 98년에 창단했으며 졸업생들은 서울을 비롯해 광주 등 전국 중·고·대학 등과 국가대표상비군 선수로 활동하며 영광초등축구부의 명실상부한 전통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