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의 여파로 영광군 등 전남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가격이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염업조합영광출장소에 따르면 "30㎏ 1포대 가격이 5~7천원하던 것이 타르유입 영향으로 1만5,000원으로 2배 이상의 가격으로 뛰었다"고 밝혔다.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06년말 현재 4만1,900톤으로 생산면적은 전국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광21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