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전년대비 구조 48.5% 노인응급상황 ↑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가 지난해 구조활동 분석결과 처리건수 496건으로 전년도 334건에 비해 162건(48.5%)이 증가한 49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구조활동 증가는 지난해 많은 사고현장에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구조활동을 전개했으며 사회적으로도 주5일 근무제와 웰빙생활 추구에 따른 유동인구 등이 많아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구조사고 발생유형은 화재사고가 77건(15.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교통사고 73건(14.7%), 동물구조 63건(1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종별 구조인원 1,789명중 교통사고가 98명(55%)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운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89건(17.9%)이 발생해 주중 평균 70건 보다 27%나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은 3,561명을 긴급 이송해 전년도 대비 5.4%(184명)가 증가했고 특히 노인성질환 응급상황이 전체의 57.6%를 차지, 전년도에 비해 12.7%(232명)가 증가해 노령화돼 가는 농촌지역의 현실을 반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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