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영광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 김훈경 신임회장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아니 지역사회복지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영광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지평을 넓히고 실천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일이 연구회의 주어진 과제”라고 말하는 김훈경 신임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간단한 소감 부탁드린다
연구회의 이런저런 소임을 맡는 것은 회원들 누구나가 할 수 있고 또 경험해보아야 하는 영예로운 책임이다. 특별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회원들의 엄청난 인적자본의 역량이 학문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고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조정자, 촉진자 역할로 만족하고자 한다. 할 수 있는 만큼만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 든든한 구성원들이 있어서 잘될 것으로 믿고 있다.
● 구상하고 있는 연구회 운영방안은 무엇인가
연구회의 운영은 임원진과 협의하고 회원들의 의사를 반영해 운영하고자 한다.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사안들이 있다. 예를 들면 회원들의 연찬회, 소년소녀가장 나들이, 꿈과 희망이 있는 사랑나눔 1일찻집 등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가겠다.
그리고 선임회장들께서 길을 터놓으신 사업들은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유능한 회원들이 많이 있기에 2008년 한해가 기대된다.
● 사회복지분야에 대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사회복지는 변화하는 환경의 맥락 속에서 조성되는 비즈니스다.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변화 속에서 변화와 씨름하는 사회체계 변화대리인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회복지는 변화하는 환경에 억지로 끌려가거나 마지못해 따라갈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실천역량을 갖추고 이 사회를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만드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리더들이다.
이러한 과업을 이루는데 필요한 것이 공동체의식과 상부상조라고 본다. 연구회는 학문공동체로서, 실천공동체로서 서로 협조하고 사회적 현안에 긴밀하게 대처해 나가겠다. 앞으로 회원들의 멋진 활동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