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 본격 착수
올해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 본격 착수
  • 영광21
  • 승인 200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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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산물유통센터 신산업단지 등 32개 사업 154여억원
영광군이 지난 24일 영상회의실에서 2008년도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침회의를 가졌다.

올해 영광군이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농산물저온창고 및 집하장 10억원, 농산물유통센터10억원, 농기계대여은행, 광역방제기, 육묘사업소 운영 등 10억원, 신산업단지 10억원, 문화예술회관 10억원, 단오문학관 겸 다목적체육관 13억원, 특색있는 가로수꽃길 조성 5억원 등 32개 사업 153억9,100만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원사업 추진지침과 더불어 지난해 장기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안정기에 들어선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업무담당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자세, 주민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강조됐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저온창고 및 집하장, 신산업단지 등 2008년도 지원사업의 대부분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원활히 추진될 경우 주민소득과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농읍 성산~계마간 도로사업비가 지난해의 27억원에 이어 올해도 30억원 등 57억원 부담과 관련해 군과 군의회, 원전의 입장차이로 사업확정이 되지 못해 사업비가 유보돼 있어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