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7회 정월대보름 들불놀이제 군남 지네들에서 열려
매년 지역민과 외지 관광객들의 참여로 특색있는 지역 겨울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올해도 기념식과 세시풍속놀이,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지신밝기, 쥐불놀이, 깡통불놀이, 윳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지난날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우리의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석자들이 직접 소원을 적어 달집에 거는 새해소망 빌기 등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문객 전원에게는 무료로 중식도 제공되며 군남농협(조합장 황일태)에서 제공하는 찰보리쌀 인절미 시식, 군남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주민 초청 교류행사 등 지역의 풍성한 인심과 맛을 홍보하고 느낄 수 있는 축제한마당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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