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고향찾은 향우 늘었네!
긴 연휴 고향찾은 향우 늘었네!
  • 영광21
  • 승인 2008.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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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해 유입차량 12% 증가 매출도 ‘쑥’
한국도로공사 영광영업소가 07년 대비 08년 설연휴 교통량과 통행료 결산 결과 연휴기간이 이전에 비해 대폭 길어진 여건의 재미를 톡톡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영업소에 따르면 지난 4~7일까지의 차량유입 현황을 살펴보면 설명절 3일전인 4일에는 1,261대의 차량이 영광으로 들어왔으며 전날인 6일에는 가장 많은 5,000여대의 차량이 영광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명절연휴 막지막날인 8일에는 2,000여대의 차량이 진입해 지난해 설명절 연휴기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영광을 찾은 차량이 12% 정도 증가한 1만8,000여대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설명절 연휴기간에 영광에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지난해 설명절 기간때와 비교해보면 6일에는 900여대, 명절 당일인 7일에는 3만여대, 연휴 마지막날인 8일에는 4,000여대의 차량이 영광군을 빠져나가 이는 지난해 설명절 연휴보다 더 많은 수치인 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영업소 관계자는 “올 설명절 연휴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길었으며 이와 반대상황으로 역상경한 경우는 시골에서도 예전에 비해 자가용 이용이 증가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영광영업소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지난해 설연휴에 비해 2,000여만원이 증가한 1억3,535만6,960원의 소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