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서 금품 훔친 20대 검거
교회서 금품 훔친 20대 검거
  • 영광21
  • 승인 200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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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목사 목회활동 확인후 범행
교회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금품을 훔쳐온 20대 PC방 점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광경찰서는 14일 저녁 9시경 전북 고창군에 사는 PC방 점원 오모(24)씨를 절도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달 7일 저녁 8시경 영광지역 한 교회 방충망을 뚫고 들어가 현금과 의류 등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130만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오 씨는 교회 목사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전화를 걸어 외부로 목회활동을 나간 틈을 이용해 이 같은 방법으로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