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선, 후보군 7명 출마 저울질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종만 군수에 대해 징역 5년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영광군수 보궐선거가 오는 6월4일 실시된다.대법원1부(재판장 전수안)는 13일 관급공사 발주과정에서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종만 군수의 상고를 기각, 징역 5년에 뇌물로 받은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사 수주편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으며 수사, 재판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하고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아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지역정가는 4·9 총선과 더불어 다가오는 6월 보선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보선 출마후보군으로는 17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정화균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과 김규현 전영광군의장, 김성환 호남매일사장, 김연관 전도의원, 장 현 호남대교수, 정기호 전도의원, 최종걸 전연합뉴스 기자 등 7명이 출마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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