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회관 건강체조 홍용덕씨
노인복지회관 건강체조 홍용덕씨
  • 영광21
  • 승인 2008.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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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로 생활 활력 되찾으세요”
“생활의 활력소를 건강체조에서 얻는다”는 홍용덕 할아버지는 노인복지회관에서 MBC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은 어르신이다.

한평생을 부인과 자식을 위해 땀 흘리신 홍용덕 할아버지는 우연히 노인대학에 등록하면서 사는 즐거움을 찾았다고 한다.

“소리와 우리춤, 댄스스포츠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는 홍 할아버지는 “젊어서는 이런 즐거움을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사는 게 즐겁다”며 “앞으로 노인들을 위해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전파돼 즐거움을 느끼면서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열심히 참여 할 정도의 실력이 늘었다”는 홍 할아버지는 “나이든 사람들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보람을 전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우리의 인생. 후회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은 것은 모두의 꿈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