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주)TKS가 지난 4일 홍농읍 칠곡리 조선소 예정부지에서 1,300억원에 달하는 조선소 및 관련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주)TKS는 지난해 6만6천㎡의 부지를 매입해 5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될 조선소(선박건조업)사업을 올해 착공해 2009년에 준공할 계획이며 3만5,000톤에서 최대 10만톤 규모의 선박을 건조하게 된다.

또한 20만평 규모의 블록공장 등 연관단지를 조성해 2011년이면 2,500여명 이상의 고용과 7,000명 이상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나큰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은 (주)TKS의 우리지역에 대한 투자에 대해 각종 인·허가와 세제감면, 고용알선, 산학협력 등 행·재정적 지원사항을 최대한 협조 지원할 계획이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광주간 4차선 개통으로 개방된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영광군은 군산항과 목포항이 가깝고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이 인접해 최상의 교통물류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서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투자유치를 적극 전개해 머물고 가는 지역으로 주민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살기 좋은 영광군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