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서장 양성진)가 올해 관내 보행자 사망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명 증가함에 따라 16일 경찰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자 교통사고 실태분석 및 안전대책 강구를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망 보행자 6명중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4명이나 되는 점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통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홍보 및 체계적인 단속방안에 관한 많은 의견들이 제출됐다.

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곡선도로의 직선화 등 시설개선에 중점을 두고 영광군청 및 국도관리청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구하기로 했다.

경찰은 2008년 한해동안 법질서 확립을 위해 국민의식 변화유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교통사망사고를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시켜 나가도록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