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초소 확대, 영광지역 가금산업 257호 235여만수

영광군은 고병원성 AI가 타지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영광군 관문인 영광읍 입석리와 법성면 용덕리, 묘량면 삼학리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농장출입차단과 매일소독 등 농장자율방역 집중홍보와 소독약확보 및 배부, 순회소독, 공동방제단 동원, 소규모 농가소독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불갑면 안맹리와 염산면 옥실리에 방역초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순회소독을 강화와 공수의사를 동원해 매일 예찰을 도는 등 전염병 확산에 대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광군의 현재 사육현황은 닭 223호 214만4,000수, 종계 4호 9만4,000수, 산란계 7호 28만2,000수, 육계 43호 191만6,000수, 오리 34호 5만4,000수, 부화장 1개소 1만2,000수 등 총 257호에서 234만9,000수이다.
15일 오전 9시 현재 전국적으로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사례는 모두 36건이며 이 가운데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것은 1차 김제(3일 판정), 2차 정읍 영원(7일), 3차 정읍 고부(8일), 4차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 김제 정읍 등 5곳(14일)까지 모두 20건이다.
지난 15일 H5형까지 밝혀진 경기도 평택 닭농장의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고병원성 양성판정 및 발생건수는 각각 21건, 11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의 하나로 일종의 동물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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