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은 아토피 안전지대!”
“영광지역은 아토피 안전지대!”
  • 영광21
  • 승인 2008.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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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발생률 장흥 다음으로 하위
영광지역이 전국에서 아토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가 발표한 ‘영유아와 소아의 지역별 알레르기 질환 실태분석’ 연구결과 아토피 등의 발병률과 유병율이 전국에서 장흥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의 어원은 ‘비정상적인 반응’ ‘기묘한’ ‘뜻을 알 수 없다’는 의미로 말그대로 다양한 원인이 얽혀 발병한다. 아토피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요소가 많고 정서적 원인, 환경적 요인 등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에 따르면 아토피 등의 발생률과 유병율이 전국에서 전남지역이 가장 낮았으며, 그곳에서도 ‘아토피 위험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장흥군(2%)으로 발표됐다.

장흥 다음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낸 지역은 영광군, 완도군, 신안군(2.5%)이었으며 전남지역은 비교적 아토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서울 일부지역은 9.4~31.8%까지로 최고치를 나타내 대기오염과 도시화가 주요원인인 것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