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규현 예비후보가 오는 6일 오후 2시 버스터미널 부근 거농마트옆에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등록개시후 지난 3월23일 첫 주자로 등록을 마치며 별다른 움직임없이 각 읍면별 조직구성과 얼굴알리기에 전력한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염산 상논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마을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과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농어촌현실에 맞는 복지정책과 농가소득 확대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잇따른 농가방문 지원약속
무소속 김성환 예비후보가 농사철을 맞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 등을 방문하는 등 활발하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4월28일 영광읍 계송리 송정마을 한우농가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특단의 농가대책 수립을 다짐했다.
그는 국내 소값 하락에 대비한 사료지원의 현실화와 일반농가 지원대책으로 “영광군 예산으로 총체보리를 전량수매해 사료 대체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김연관 예비후보가 군수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4월28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행보를 전환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번씩이나 민주당 공천 경선을 신청했으나 그동안 기득권층의 벽을 넘지 못해 이번 보궐선거에서 군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수직은 의회와 주민과의 갈등을 조절하고 중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며 “호남에서 유일하게 원자력발전소를 유치한 군으로서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에 대단위 기업을 유치해서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고교까지 전액 무상교육
통합민주당 김준성 예비후보가 영광군 관내를 순회하는 등 계속해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광군은 이미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지 오래돼 이의 해결방안으로는 젊은층들의 인구유입을 유도해 나가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아동과 청소년복지 및 문화적인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현재 한수원을 통해 지원되고 있는 장학제도 및 군의 인재육성기금을 다른 방법으로 개편해 고등학생 모두를 전액 무상으로 교육하는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특별화된 교육으로 지역에서 우수인재는 물론 일반 서민층 학생들까지 아무런 부담감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외부로의 인구유출을 막고 오히려 외부 인구유입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광발전전략 공약집 발간
무소속 장 현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으로 매우 바쁜 일정속에서도 영광군을 발전시키기 위한 개발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그동안 칩거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방 등을 다니면서 영광지역에 필요한 개발사업의 자금조달 방안과 추진가능성을 점검해오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본인이 수년에 걸쳐 연구하고 개발해온 영광발전을 위한 장기발전 전략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영광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후보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약이나 정책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예비후보는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자신이 구상한 영광 장기발전전략을 위한 예비후보자 공약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영광군민의 선택은 희망
무소속 전태갑 예비후보가 지난 4월26일 많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영광군민의 선택은 군수가 아니라 희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화합과 희망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영광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건설교통부의 국토정책위원과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낸 시절에 맺은 중앙의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광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또 “농민, 농촌, 농업분야는 본인이 우리나라에서 최고권위자인 만큼 영광군에 농업선진화육성 지원금을 유치해 농업관련 연구소 및 농업분야기업을 육성해 희망이 있는 영광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공, 관내업체 장비 이용해야
통합민주당 정기호 예비후보가 표밭갈이의 바쁜 행보 속에 대한주택공사에서 시행하고 (주)풍경채 건설이 시공하는 영광읍 도동리의 주공국민임대아파트 신축현장을 찾아 사측 관계자들에게 지역업체의 적극적 이용을 요청했다.
정 예비후보는 4월30일 박천웅 현장소장을 만나 “영광읍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05년 도의원 시절 당시 이상규 주공 광주전남본부장과 협의해 2차 주공단지를 유치하는데 노력했다”며 “공사를 시행하면서 쓰여지는 중장비를 비롯한 각종 기계 등을 관내 업체의 것을 이용해 준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장 관계자는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관내 업체를 이용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예비후보는 “관내 중장비 등 기계 및 자재가 쓰여짐으로서 어려운 지역중장비 업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군정은 체력 지식 겸비해야
통합민주당 정화균 예비후보가 얼굴알리기에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유채꽃마라톤대회에 선수로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27일 유채꽃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마라톤대회에 10㎞ 코스에 참가한 정 예비후보는 코스를 완주해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체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회후 참가자들과 마라톤, 게이트볼, 배구 등 영광지역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예비후보는 2005년 영광부군수 재직때도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마라톤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타자치단체 마라톤대회에도 직접 참가해 지역홍보를 위해 앞장서는 솔선수범 자세를 보였다.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
무소속 최종걸 예비후보가 정책공약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면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분주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군 채권 발행을 통해 영광지역에 농·수축산물 가공공장과 유통센터 유치, 대학유치, 문화복원, 노령화에 따른 복지와 의료 등을 실현시키기 위해 링푸쿠이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하는 한편 모건스텐리, 칼리온은행, 현대증권 등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염산면의 소금밭과 백수 방울토마토작목반, 불갑 약초재배단지 현장 등을 방문하고 설도 젓갈단지, 대마 상토장, 영광 매일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견발표 토론회
통합민주당 공천신청자 정견발표회가 지난 4월26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실고와 법성초등학교서 열렸으며 29일 토론회가 한전문화회관에서 각각 열렸다.
민주당에 공천신청한 김준성 군의원, 정기호 당원협의회장, 정화균 전영광부군수 등 3인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29일 한전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정책토론회는 400여명의 민주당원을 포함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한 후보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상호토론 등으로 2시간여동안 진행됐다.
공천신청자들은 저마다 “갈등과 분열된 지역사회를 화합시키고 지역발전을 꾀할 민주당 후보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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