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현재 전입 52명 출생·등록 34명 사망·말소 28명
영광군이 인구 감소가 줄어들고 있어 희망이 엿보이고 있다.최근 4년간 4월달의 영광군 인구는 2005년 152명, 2006년 169명, 2007년 98명, 2008년 12명이 각각 감소됐다.
올 4월의 인구이동상황은 3개 읍에서 58명이 증가한 반면 8개읍면에서는 70명이 감소됐으며 3개 읍 의 증가요인은 전입 52명, 출생·등록자가 34명인데 비해 사망·말소자는 28명으로 나타났다.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직장을 찾아 대도시로 이동하는 이농현상으로 농촌의 인구가 1960년대 이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영광군은 1960년대16만3,000명의 인구가 2008년도에는 6만명이 붕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영광군의 인구감소가 줄게 된 것은 서해안고속도로에 이어 지난해 국도 22호선 완전개통으로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최근 홍농 칠곡조선소 착공 등으로 시가지가 형성된 영광읍과 홍농읍의 전입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홍농 칠곡조선소가 완공되는 연말 무렵에는 영광군 인구가 증가하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IT산업, 자동차부품산업 등 3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지방 산업단지와 조선소 연관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옛 영광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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