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목요일 2차례 한전문화회관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요가를 배우는 이들이 있다.
요가를 배우는 회원들의 모임인 한전 요가교실팀(회장 한영분).

건강이 좋지 못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팀을 이뤄 지금까지 열심히 요가를 배워오고 있다.

한영분 회장은 “요가는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배울 수 있어 좋고 요가를 함으로서 몸이 한층더 유연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한 회원은 “예전부터 손목이 저리거나 어깨 등이 매우 않좋았는데 정식으로 요가를 배우면서부터는 신통하게도 좋아져 요가를 꾸준히 배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요가는 그동안 서로간에 잘 만나지 못했던 주위 분들을 만나도록 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해준다”고 했다.

이곳 한전 요가교실 회원들은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자기 몸을 완전히 풀어주면 몸이 상쾌하며 육체적인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요가는 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하는 운동이지만 너무 무리한 동작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허리, 어깨 등에 무리가 올 수 있다”며 “가급적이면 기본 단계부터 시작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동작부터 천천히 배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운동을 통해 그동안 잃었던 건강을 다시 찾은 회원들은 앞으로 항상 건강을 챙겨가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젊게 생활한다는 생각을 하기에 얼굴에는 생동감과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회원들은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인근의 공원이나 산에서 여러 가지 자세 교정 등을 실시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