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산 핑크빛 유혹 지금 시작 된다”
“장암산 핑크빛 유혹 지금 시작 된다”
  • 영광21
  • 승인 2008.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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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는 장암산 철쭉공원으로 오세요
묘량면 장암산이 핑크빛 철쭉꽃으로 뒤덮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묘량면이 역점으로 추진한 철쭉공원은 자생철쭉과 새로 식재된 5만2,000주의 연분홍 철쭉이 어우러져 신록의 계절 5월 등산애호가와 나들이 가족들을 반기고 있다.

장암산 철쭉공원은 산행시 마당바위에 올라 장암산의 정기를 받고 샘터에서 목을 축이며 팔각정에서 담소를 나누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등산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곳이다.

특히 ‘한국의 산하(山河)사이트’에 전망이 좋은 호남의 대표적인 산으로 명명된 장암산은 봄에는 월암리 사동의 철쭉코스가 푸르름과 꽃향기를 더해 산행의 즐거움을 주며 가을에는 삼효리 석전코스를 이용하면 낙엽소리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선호하는 곳이다. 또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지역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묘량면 관계자는 “영광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장암산 철쭉공원에 연차적으로 철쭉을 보식해 최단 기간내 전남의 대표적 철쭉제 행사를 유치한다는 목표로 행·재정력을 동원해 장암산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