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30주년 맞아 원전 20기 종합점검
한수원 30주년 맞아 원전 20기 종합점검
  • 영광21
  • 승인 2008.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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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본부, 13일부터 2주간 총체적 안전점검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13일부터 7월4일까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전 종합점검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리원자력 1호기의 상업운전 30주년을 맞아 국내원전의 총체적인 안전수준과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동원전 증가에 따른 관리 사각지대는 없는지, 설비 교체 필요성은 없는지 등이 집중 실시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원자력운영자협회(WANO) 등 해외전문가와 학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한국수력원자력(주) 국내전문가가 참여하며 서울대 박군철 교수를 단장으로 한 점검단은 원자력 본부별 10명씩 총 40명이 영광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울진본부, 고리본부, 월성본부 순으로 각 원전본부별로 2주간, 전체 약 2개월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세계원자력운영자협회가 실시하는 원전 안전점검(WANO Peer Review)을 준용해 안전도, 발전소 성능, 종사자 능력 등 5개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을 기준으로 개선권고사항 및 우수사례를 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