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13개 어촌계 주변해역 수산자원 조성
영광원전 13개 어촌계 주변해역 수산자원 조성
  • 영광21
  • 승인 2008.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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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 온배수로 키운 치어방류 연안 수산자원 조성기여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가 5월29일 제13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이낙연 국회의원, 군의회 이장석 의장, 영광군 및 고창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농읍 계마항에서 온배수로 키운 양식어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발전소 주변 13개 어촌계의 요청에 따라 각 지역의 서식지에 적합한 특산종을 선정했으며 발전소의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어류(점농어)를 방류하고 고갈돼가는 대합(백합), 바지락 및 동죽을 한마음공원 주변해역 및 두우어촌계 갯벌체험 학습장에 살포했다.

또 염산의 특산종인 보리새우(오도리) 방류와 낙월 안마도에 해삼을 시험 방류함으로서 인근연안의 어족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해양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올 여름철에도 해안가 쓰레기수거와 바다속에 방치된 앵카, 폐그물 등 폐어구 수거사업을 아울러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원전은 1995년부터 온배수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키운 어류를 1997년부터 살포해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