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가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원자력과학교실이 주변지역 및 광주·전남 중고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2~13일에는 광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2학년 학생 79명이 참여해 원자력발전원리, 방사선의 세계, 원자력의 친환경성 등에 대한 강의 및 발전소견학과 방사선측정 현장실험을 하면서 원자력에 대한 학습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자연방사선 측정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자력발전소 주변과 다른 지역의 자연방사선 수치가 차이가 없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방사선의 실체를 알게 됨으로써 원자력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원자력과학교실은 세계 188개국에서 방영되는 아리랑TV에서도 심층 취재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총 3,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