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수양 체력증진 효과 만점”

“결혼전 직장생활을 할때는 매일 테니스를 열심히 했지만 결혼과 동시에 운동을 접었다”는 박 은씨.
그는 ”두아이의 엄마와 아내의 역할 또한 중요하지만 테니스의 매력을 잊지 못해 유모차를 끌고 테니스장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랜만에 찾은 테니스장에서 선배들의 실력을 바라보면 부러운 생각이 들어 하루 빨리 멋지게 테니스를 치고 싶은 욕심이 많지만 뜻처럼 잘 되지 않아 속상하다”며 “다행히 몸은 기억하고 있었는지 어느새 공을 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흐뭇해진다”고 옛 실력을 되찾는 것에 대한 보람을 전했다.
박 씨는 “언제나 상대가 있어야 하는 운동으로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해 상대방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또 “테니스는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되고 운동을 오랫동안 하다보면 인격수양과 체력증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 실력을 쌓아 테니스를 잘 모르는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테니스를 전수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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