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집 / 오연정씨
영광읍 <감사의집>에서 어르신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집단 미술활동을 실시하는 오연정씨. “평소에 사회복지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곳에서 일하면서 어르신들이 직접 손수 그린 그림과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힌 오 씨는
“연세도 많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많아 거부반응을 보여 조금은 걱정됐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보다도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작품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수치기 한복 만들기 등을 통해 치매나 중풍,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노인성질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오 씨는 “앞으로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지금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실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 위치 : 감사의집 ● 전화 : 35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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