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기호 군수)가 내수면 및 해안에서의 수상•수중구조장비를 갖추고 지난 22일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진수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구조장비는 고무보트 및 잠수장비와 구조용도구 등으로 특히 해안선 암벽주위와 최악의 기상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기존 고무보트의 한계점을 보완했으며 30hp의 엔진도 장착했다.

이번 배치된 수상•수중구조장비를 여름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가마미해수욕장에 전진 배치하고 풍수해 발생시에는 현장에 긴급 투입해 구조활동에 투입된다. 정기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긴급구조장비를 확충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효율적인 예방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운영을 맡은 해병대 영광군전우회(회장 김상균)는 영광군지역자율방재단의 일원으로 군민과 영광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