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간인 집단희생 관련 설명회 개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가 한국전쟁기 민간인 집단희생과 관련한 <전남 영광군 지역 피해자현황조사> 용역사업과 관련해 지난 14일 영광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7월 단위사건 피해유형이 복잡하고 위원회 피해신청건수는 적지만 그동안 민간이나 학계의 피해추정규모가 큰 지역 중 권역별 대표지역을 선정, 2008년 한국전쟁기 민간인 집단희생관련 피해자현황조사 대상지역으로 6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영광군도 피해자현황조사 대상지로 포함돼 진실화해위원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피해자현황조사단의 주최로 이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한국전쟁 민간인 집단피해조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009년 2월11일까지 6개월간 실시되며 전남대 사회학과 최정기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고 연구원 9명이 팀을 구성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업수행계획에 따라 읍면 마을단위 전수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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