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광축협 한우 초음파육질진단 교육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지난 19일 한전문화회관에서 한우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초음파육질진단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한우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서 구희우 조합장은 “최근 미국산쇠고기 완전개방과 배합사료 가격상승으로 한우가격이 연일 하락하면서 한우농가의 경쟁력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며 “고급육은 중등육에 비해 가격인하폭이 낮아 고급육의 생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운데 사양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한우산업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정재경 박사는 강원대학교 축산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로 초음파육질진단을 통한 가축개량 업무를 오랫동안 맡아 왔으며 이번 한우 초음파육질진단교육을 통해 지역 한우산업의 실익증진에 이바지해 축산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영광군은 영광축협에서 위탁사육하고 있는 1,200두를 포함해 5,000여두의 한우 거세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올 2월 영광청보리한우브랜드사업단이 창단돼 본격적인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축협은 관내 축산농가와 청보리한우브랜드사업단을 대상으로 한우 초음파 육질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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