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 보존하자”
“귀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 보존하자”
  • 영광21
  • 승인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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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법성면 기관·사회단체 바다청소 실시
법성면(면장 성석남)이 지난 9일 공무원과 청년회원, 어촌계 회원, 해경파출소 직원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 일대의 각종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쳤다.
이번 바다청소는 법성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법성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쓰레기와 오물 불법투기로 인한 바다환경 훼손을 막아 지역주민의 귀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고 보존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청소차와 지게차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해안가 주변 어구정리 및 폐스치로폴과 폐어망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구조물을 해체하는 등 바다를 살리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성석남 법성면장은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이 직장인들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너나없이 흔쾌히 참여해 줘 행사가 더욱 빛났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법성 만들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숲쟁이꽃동산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법성포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전국에서 으뜸가는 관광지로 가꿔 나가기 위한 법성면민의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