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4일 유관기관 및 시민안전봉사대, 지역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름철 재난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가활동 인구의 증가로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서객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물놀이 안전수칙, 여가활동 안전수칙 등 팜프렛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가마미해수욕장에서 매일 교대 근무중인 소방서, 해병전우회가 익수자를 구조하는 가상시나리오를 설정해 응급구조시범을 선보인 후 인공호흡법을 피서객들에게 교육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재난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캠페인을 실시,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나가며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