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지역화합 이루는 축제의 한마당잔치 성료
이웃과 지역화합 이루는 축제의 한마당잔치 성료
  • 영광21
  • 승인 2008.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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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경기도 이천팀 우승 영광팀 장려·감투상 … “건전한 취미생활로 건강 도모”
■ 제13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라남도게이트볼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영광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제13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지난 3~5일까지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영광군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게이트볼 저변확대로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 도시 위상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는 3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환영하는 환영행사가 영광실고 영송관에서 열렸다. 이어 4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광군선수단을 비롯해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112개팀에서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연합회 이상배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대회는 전국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게이트볼의 붐을 조성하고 동호인 상호간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다”며 “회원간에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함은 물론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즐겁게 생활하며 나아가 이웃과 지역의 화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는 축제의 한마당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기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농 현상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되고 초 고령사회로 접어든 이때에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전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오늘 대회를 통해 각 지역의 명예와 친목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영광에 머무는 동안 주요 관광지를 틈나는 대로 돌아보고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간직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양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우승을 놓고 열띤 각축전을 벌인 결과 영광군에서 출전한 2개팀은 16강과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1위 경기도 이천, 2위 해남, 3위 서울·경기도, 장려상 영광 백수팀, 감투상 영광 군남팀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