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업체 탐방 232 <강 컴퓨터>
우수업체 탐방 232 <강 컴퓨터>
  • 박은정
  • 승인 2008.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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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정보 공유할 수 있는 컴퓨터 전문업체
정보화시대의 기반인 컴퓨터 보급은 해가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가 기하학적이다. 컴퓨터는 현대사회를 유지하는 필수적인 동반자가 된 것이다. 이렇게 컴퓨터에 의존하는 정도가 커짐에 따라 컴퓨터 유지보수 시장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윈도우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며 바이러스와 프로그램 오류 등을 잡아주는 컴퓨터수리, 유지보수, 판매, 인터넷가입, 사무실, PC방 등 여러 컴퓨터가 공유하는 곳의 네트워크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영광읍 백학리에 위치한 강 컴퓨터(대표 강성남)도 이런 추세를 확인시키기라도 하듯 활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금처럼 영광지역에 택배업체가 많지 않을 초창기 택배사업을 시작해 운영하다 무거운 짐을 들다보니 건강이 안 좋아져 평소 관심이 많았던 컴퓨터수리를 배우게 됐다”며 컴퓨터사업을 하게 된 동기를 밝힌 강성남 대표는 “현재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LG전자 A/S 기사로도 활동하고 있어 컴퓨터와 관련된 신제품, 신기술 등의 교육이나 정보를 빠르게 접하며 전문지식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급할 땐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영광 관내를 담당해 7년째 지역을 돌고 있는 강 대표는 가정, 사무실 등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기관이나 사회단체, 일반사무실이 주 고객.
백수 백암리가 고향인 강 대표는 타고난 친절한 성격과 노력, 경험 등으로 갖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고정 거래처가 늘고 있어 행복한 비명이 터지고 있다.

몇년째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는 법성의 한 고객은 “업무특성상 컴퓨터가 마비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언제나 급하게 연락해 방문을 독촉하지만 항상 밝은 얼굴로 달려와 불편을 해소해 준다”며 “컴퓨터를 사용할 줄만 알지 이상 여부를 알아내지 못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강 컴퓨터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영광지역에는 강 컴퓨터와 같은 일을 하는 업체가 여럿 있다. 그들도 각자 단골고객을 두고 나름대로 전략을 세워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강 컴퓨터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친절한 서비스를 전달하며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컴퓨터는 눈부시게 발달해 왔다. 요즘은 하나의 소모품처럼 가격도 많이 인하되고 용도도 다양해졌다. 그러다보니 사용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고장은 부지기수고 각종 매체를 타고 침투한 바이러스가 똑똑한 컴퓨터를 순식간에 고물덩어리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또 개인정보를 훔쳐 나쁜 일에 도용하는 헤커,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비방, 불법선전 등은 문명이 낳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며 큰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친절, 정확한 서비스로 컴퓨터 장애해결
그렇지만 현대사회에서 컴퓨터없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이런 상황속에 컴퓨터 관련업체는 고객이 늘 수밖에…. 하지만 모든 업체가 승승장구 성장의 파도를 타는 것은 아니다.

이곳 강 컴퓨터가 눈코뜰새 없이 바쁜 것은 나름대로의 노력과 그동안 활동하면서 얻은 노하우에서 우러나는 친절한 서비스, 정확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일 것이다.
인터뷰 동안에도 그를 찾는 고객들의 전화가 빗발치는 것을 보며 꾸준한 성공을 예감할 수 있었지만 무리한 업무로 건강을 잃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서는 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