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회관 김연순·정금순씨

매일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노인복지회관에 나와 컴퓨터를 배우고 우리 춤, 체조 등을 하며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는 노인복지회관 김연순, 정금순 어르신.
두 어르신은 노인복지회관에서 우리 춤 체조를 시작한 초기부터 참여해 한번도 거르지 않을 정도로 열성을 보이고 있다.
김연순, 정금순 어르신은 “우리 춤이 노인들 적성에 맞고 치매예방에 탁월하다는 말을 지인들로부터 들은 후 배우게 됐다”며 “노인복지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건강과 관련이 깊은 우리 춤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우리 춤을 시작하기 전에는 허리를 비롯해 온 몸이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는데 이곳에 나와 춤을 배우며 땀 흘리다 보면 마음까지 상쾌해지고 인생을 새롭게 사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두 어르신은 지난해 장성 홍길동축제에 참여해 준우승을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뛰어난 우리 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회원들과 열심히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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