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단체 신라회 캄보디아 온정 나누고 돌아와
친목단체 신라회 캄보디아 온정 나누고 돌아와
  • 영광21
  • 승인 2008.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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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군의회 군청직원 모은 헌옷 성금 전달
신라회(회장 박래수)가 지난 10월31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캄보디아 불우시설을 방문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돌아와 화제다.
캄보디아는 세계적인 빈국으로서 앙코르와트 사원이 소재한 씨앤립은 우리 국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다.

이번 선행의 동기는 지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광군지회 주관으로 군의회 의원들이 우리나라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경험한 격전지를 방문하게 되면서 현지 청소년들이 굶주리고 헐벗은 채 지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군의회와 군청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헌옷 1,000여점(21박스)을 모아 이번에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신라회에 군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도록 했다.

친목단체인 신라회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정신지체장애 청소년들이 입소한 한국인 수녀가 운영하는 홈오프조이 고아원을 방문해 군의회와 군청 직원들이 모은 헌옷과 회원들의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며 시설 아동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