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읍장 한행석)이 동절기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홍농읍복지회관에서 31개리 각 1명씩 31명의 산불명예감시원을 위촉했다.

홍농읍에서는 각 마을별로 오토바이 등 최소한의 기동력과 휴대폰을 소지한 70세 전후 노인인력 1명씩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 산불방지대책상황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신고로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홍농읍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산불위험이 예년에 비해 현격히 높아져 산불방지 대책이 필요한 실정에 산불명예감시원을 위촉하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정봉 명예감시원은 “우리 고장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