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 얼어붙은 경제위기 위안 안겨줘
묘량면(면장 이효춘)이 도로변 꽃길조성을 위해 묘량면사무소에서 깃봉제구간 5km에 심은 국화가 지난달 내린 첫눈을 맞고도 노란 꽃잎을 피워 오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묘량면에 조성된 국화꽃길은 지난 2006년부터 면에서 연차적으로 식재,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가뭄으로 생육이 좋지는 않지만 멋진 품으로 노란꽃을 피워 경제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묘량면사무소 담당자는 “국화는 한번 심어 3~4년 관리만 잘 하면 꽃을 볼 수 있으며 11월10일~ 12월10일까지 약 1개월간 국화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묘량면은 2009년에도 묘량중학교에서 묘량면사무소까지 국화를 추가로 심어 국화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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