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항 선분양 사업설명회가 지난 9일 법성면 진내리 분양사무실에서 시공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은 사업개요와 상품분석, 부동산 시장환경, 지역개발환경, 토지관련세금 등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다.

법성항 분양은 토사퇴적으로 어항기능을 상실한 법성포구의 현대식 어항시설확충 및 도시미관, 도시기능, 도시환경을 회복하는 어항정비사업의 필요성과 법성 중심지역이 ㎡당 700만원을 호가하는 높은 토지가격, 200여개의 굴비상가 중 80%가 전세로 운영되고 있는 등 기존 굴비상가의 열악한 미관 및 환경 등으로 굴비 상품경쟁력 저하우려 등의 이유로 사업이 실시됐다.

분양 대상지는 법성포 해안관광의 핵심축으로 인접한 백제불최초도래지, 원불교영산성지, 불갑사, 백수해안도로 등과 이어주는 가교역할 수행 및 해안 관광벨트화로 유도하고 전남 최고의 워터프런트시티로서의 경쟁력 제고에 중심을 뒀다.
시공사측 관계자는 “모든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한번 분양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