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사무소 밤사이 불 ‘큰일날 뻔’
법성면사무소 밤사이 불 ‘큰일날 뻔’
  • 영광21
  • 승인 2008.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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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법성면사무소에서 보일러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관공서 화재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9일 오전 5시11분경 법성면사무소 민원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원실 내부 50㎡가 그을리고 집기들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2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조사 결과 이번 불은 밤새 가동되는 축열식 심야보일러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나면서 옆에 있던 소파에 번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면 관계자는 “서류 등 중요한 물건은 불에 타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지만 최근 점검을 받았던 보일러에서 불이 났다는 점에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소방서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동안 사회의 들뜬 분위기와 폭설ㆍ한파,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고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