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볼링클럽
스트라이크! 나이스 굿~ 등 볼링에 대한 뜨거운 열기 하나만으로 회원들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져가는 군남볼링클럽(회장 박래환) 회원들.군남볼링클럽은 지난 2005년 관내 볼링 동호인들이 친목과 더불어 타 읍면 보다 현저하게 침체되어 있는 군남면에 볼링활성화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창단됐다.
박래환 회장은 “남녀회원 모두 정예회원인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창단된지 몇 해 되지는 않았지만 회원 모두가 열의를 가지고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처음에 창단했을 때는 회원들 실력이 많이 저조했지만 예전부터 볼링을 해온 동호인들의 지도 등으로 인해 지금은 타 클럽과 견줘도 전혀 뒤지질 않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군남볼링클럽은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달하는 성적을 올렸으며 특히 지난 4월 생활체육협회장기 볼링대회에서는 클럽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고 또 9월에 있었던 클럽대항전에서는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회원들의 사기가 충만하다.
회원들은 “비록 공간에 구애는 있지만 볼링을 할 때마다 늘 새로운 느낌이 들고 하루 일과중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시원한 스트라이크처럼 날려버릴 수 있어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군남볼링클럽 탁종상 회원과 이금성 회원이 그동안 많은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볼링인구 감소와 경기장시설이 낙후돼 매우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이 모든 것이 잘 해결돼 우승을 목표로 연습하겠다”고 전하는 회원들의 눈부신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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