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 14세대 부부 새해에도 지원방안 고민
백수읍(읍장 황진옥)이 지난 12월29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14세대를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송년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의 국내 생활적응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만남은 시종일관 덕담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천정리 장일훈씨는 “소외된 다문화가족의 만남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진옥 읍장은 “가정의 화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밝히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간단한 선물까지 마련해 전달했다.
백수읍은 새해부터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