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섭씨 문화재청 유공표창 수상
김천섭씨 문화재청 유공표창 수상
  • 영광21
  • 승인 2009.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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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도 환경정화활동 생태계보호 앞장
다사다난 했던 2008년을 보내며 홍농에 살고 있는 김천섭씨가 문화재청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김천섭씨는 지난 10년동안 천연기념물 389호로 지정된 칠산 앞바다에 있는 칠산도 보존을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왔으며 생태계보호 및 보전을 위해 지금까지 남모르게 헌신적인 봉사를 해온 공이 알려져 이번 문화재청장 유공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농읍이 고향인 김천섭씨는 여름철 가마미해수욕장에서 돌고래수상레저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고장 관광알리기에 앞장서고 여름철 수난구조봉사활동을 펼치며 그동안 수많은 생명을 죽음 앞에서 구조해 각 기관에서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주변에 의로운 사람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김천섭씨는 “내 고향의 문화재를 지키는 것은 군민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몫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칠산도는 괭이갈매기, 노랑부리백로 및 저어새 번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