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청년특우회(회장 나상채)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설전날인 지난 1월25일 법성포 해안가 도로변에서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군수,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법성출신 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법성포 액막음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모든 액은 잊어버리고 풍어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석한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불꽃놀이가 이어져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이어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하늘땅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흥겨운 자리가 됐다.

특히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는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나상채 회장은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명절인기상품인 굴비판매량이 감소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전과 같은 시장으로 회복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을 비롯해 주민들 모두가 추억을 맘껏 만끽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