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당기순이익 2억3,100만원 달성·이사 7명 당선
백수농협(조합장 윤석진)이 지난 10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는 감사패전달 및 최우수조합원 시상, 우수영농회 시상, 우수직원상, 친절봉사상, 장학금수여, 감사보고, 부의안건 심의건 등으로 진행됐다.
백수농협은 지난해 당기손익목표 2억3,100만원인 100%를 달성했으며 신용사업부문은 연체비율이 전년대비 4억5,000만원 감소한 4.48%의 실적을 올렸다.
경제사업부문은 구매사업 110.5%, 이용사업 172.88%, 미곡처리장 가공사업 134% 등 목표를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총회에서 윤석진 조합장은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은 금융위기, 쇠고기 수입재개,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비료와 사료값 상승 등 농업주변 여건들이 어렵게 전개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마음의 상처가 그 어느 해 보다도 매우 깊었던 것 같다”며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농산물 계약재배지도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좌담회를 통해 조합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투명성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대의원회의에서는 2008년도 결산보고서 승인건, 출자배당금지급방법건, 이사선출, 기타협의사항 등이 승인됐다. 이사로는 장관종, 김종숙, 이정복, 정대영, 박균태, 김희윤, 장기업씨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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