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도서지역인 낙월면이 염산면 향화도항과 연결 운항하는 신해5호 여객선의 증편 운행으로 섬 주민 교통편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 운항증편은 오는 3월1일부터 1일 2회 왕복운항에서 3회 왕복운항으로 1회가 증편된다.

염산면 향화도에서 낙월도를 들어가는 배편은 기존 동절기 1일 2항차와 하절기 1일 3항차 운항에서 동절기 1회 증편으로 주민들은 육지에서의 생필품구입 등 용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낙월면 관계자는 “육지에서 낙월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영광 방문의 해를 맞아 외래관광객 유치도 수월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주민들의 삶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6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낙월면을 방문해 운항증편과 선체 화장실 및 부대편의시설 보강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 불편사항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임으로써 도서민의 교통편과 여객선 이용시설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