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샥크스 야구단

23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화이트샥크스 야구단은 회원들 모두가 매주 주말시간을 이용해 불갑 학생의집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특히 화이트샥크스 야구단은 회원들 모두가 연습이 있는 날이면 90% 이상 참여하고 있어서 타 팀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팀웍을 자랑하고 있다.
권용성 감독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돼서 그런지 일부 몇몇의 회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초보수준이지만 회원들 모두가 매번 연습 때마다 최선을 다하는 등 하고자 하는 열정이 강하다”고 말했다.
정헌선 회원은 “만루홈런을 쳤을 때 느껴지는 쾌감과 공을 방망이에 갖다 맞추는 순간의 짜릿한 맛을 절대 잊을 수 없고 9회말 마지막 공격때 끝내기 안타를 쳐서 상대팀을 이겼을 때 기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말했다.
각계각층의 사회인들로 구성된 화이트샥크스 야구단은 매번 게임 때마다 2~3시간 정도 실전처럼 연습에 임하고 있다.
회원들은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야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시설이 영광관내에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야구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야구장 건립이 절실하다”고 했다.
화이트샥크스 야구단은 올해 정읍, 고창, 부안, 영광(YG freewings) 등을 포함해 6개팀이 참가하는 서해안야구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며 회원들 모두가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야구라는 틀안에 하나로 묶인 이들의 파이팅을 기대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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