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면장 정효성)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준비 등으로 산불발생이 빈발할 것에 대비해 지난 2월초부터 관내 56km에 이르는 산림 연접지에 있는 논·밭두렁 불 지르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산불방지 논밭두렁 불 지르기에는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원, 관계공무원 등 연인원 141명이 동원됐다.

군서면 관계자는 “이번 사전소각으로 논밭두렁 등의 소각에 따른 대형 산불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며 “연세가 많은 농민들의 논밭두렁 및 농업 부산물 등을 소각해 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군서면에서는 산불 비상 근무조를 편성,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논밭두렁 안태우기 운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