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실고 / 김희태 학생
“씨름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전통 스포츠이며 화려한 기술로 상대방을 모래판에 눕히면 스릴감과 쾌감을 느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동입니다”라고 씨름의 장점을 설명한 김희태(영광실고 3)학생.김희태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처음 해봤던 것이 계기가 돼 씨름과 인연을 맺어 매일 2시간 이상 씨름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김희태 학생은 “대회에 출전해 모래판에 서면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기술을 걸어 상대선수를 모래판에 눕혔을 때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씨름은 짧은 시간에도 전신운동이 되고 상대선수와 직접적인 신체활동으로 인해 타 종목에 비해 친분을 두텁게 해 준다”며 “특히 작은 체격의 선수가 큰 체격의 선수를 안다리걸기, 뒤집기 등의 기술로 이겼을 때 씨름의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다리걸기가 주특기인 김희태 학생은 중학교시절 인재육성발굴대회와 법성포단오제에 참가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수준급의 씨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희태 학생은 올해 열리는 법성포단오제 개인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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