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산악회
지역민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산악회
  • 영광21
  • 승인 2009.03.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남 삼각산악회
“산행은 일상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이 있어 매번 정기적으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산행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하나만으로 회원들간의 우정을 돈독하게 다져가고 있는 군남 삼각산악회(회장 한삼란).

삼각산악회는 지난 2007년 산을 사랑하는 20여명의 여성회원들이 농사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됐다.
한삼란 회장은 “봄 햇살이 최고에 달할 때 느끼는 기분은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없고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서미경 총무는 “우리 삼각산악회는 회원간의 단합이 잘되고 회원 모두가 산의 경치와 풍경을 즐기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산행을 하다보면 힘든 점도 있지만 회원 모두가 피로도 풀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웰빙운동”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지역에서 열렸던 크고 작은 등반대회에 참가해 건강을 지키고 있는 삼각산악회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산행하는 날로 정해 정기적으로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환경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은 “산악회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릎이 좋지 못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산행을 하지 않으면 몸이 불편할 정도다”며 지역주민들에게 권했다.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각산악회원들은 21일 삼각산 등반을 앞두고 있으며 산불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다짐하는 회원들의 희망찬 등반이 계속되길 바란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